✔ 강관, 빈 봉 형태의 철강으로 원자재 가격변동성에 민감
✔ 러·우 전쟁 및 미국 인플레 감축법 통과에 에너지용 강관 수요 ↑
✔ 남북경협(남북러 가스관), 수돗물 유충 사태 등 이슈에 주가 강세
테마소개
강관은 내부가 빈 봉 형태의 철강 제품으로 상수도관, 가스관, 각종 배관, 건설·교량 등의 기초물로 활용. 강관산업은 계절적으로 1, 3분기는 비수기이며 2, 4분기는 성수기.
제조원가 중 재료비 비중이 높아 주원재료인 코일, 후판 가격변동에 따라 경쟁력 좌우. 또한 대체재 및 저가 제품 유입에 따른 위협이 증가됨에 따라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설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품질개선이 과제로 대두.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추세로 반덤핑 조치 등을 통한 수입규제 및 통상압력이 강화. 특히 북미지역의 통상압력은 수출시황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 그 외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 여러 가지 규제가 시행함에 따라 생산활동 제약.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2년 1~10월 강관 수출량은 151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 하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업황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4개월 연속 증가. 같은 기간 국산 강관 평균판매단가(ASP)는 톤당 1922.9달러로 약 38.7% 급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이 사실상 막히면서 EU는 에너지 수입국을 다변화 중. 특히 미국이 2022년 상반기 일평균 112억 입방피트(입방피트당 약 28리터)의 천연가스를 수출하면서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올라섬. 미국을 중심으로 천연가스·원유 시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운반할 유정용 강관 수요 급증.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수혜도 기대. 이 법은 기존 신재생에너지 구축 세금 감면 뿐 아니라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생산·운송을 위한 인프라 관련 규제도 동시에 완화. 미국 내 파이프라인, 가스 액화 및 저장 설비, 해상 운송을 위한 터미널 등 건설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돼 에너지용 강관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출처: 하나증권, 언론 보도)
한편, 강관업체들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한과 북한,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연결(PNG)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남북경협 수혜주로 부각되기도 함. 러시아부터 한반도를 연결하는 가스관 길이는 약 1100km로 1km당 강관 750t이 들어가는 것을 고려할 때 총 82만 5000t이 필요.
북한 철강산업은 기술설비 낙후, 열악한 인프라 등의 문제가 있어 본격 개발시 북한 철강 수요는 2040년까지 28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출처: 현대차증권).
이외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2019.05.30) 등을 계기로 정부가 노후 인프라 개선에 2023년까지 32조 원을 투입하기로 해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또는 개량이 예상되면서 관련 수혜주로도 부각.
관련주 소개
휴스틸
배관용 강관 및 전선관 등 제소.
- 동사는 단일 사업부문(강관 제조 및 판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수요산업은 건설과 조선산업, 에너지 관련 사업임. 주요 제품으로는 배관용 강관과 토목, 건축 등의 구조물에 사용되는 구조용 강관,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되는 유정용 강관 등을 생산, 판매함. 동사는 제품 경쟁 심화를 타계하기 위해 저부가가치 제품보다는 유정용 강관, 고강도 후육강관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주력하고 있음.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69.1% 증가, 영업이익은 453.1% 증가, 당기순이익은 352.7% 증가. 북미 에너지용 강관 수출 호조에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 특히 유정용강관 관련 품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견인. 유럽연합(EU)이 미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2030년까지 매년 수입하기로 하면서 LNG 터미널 신설과 함께 미국 내 강관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판단.
하이스틸
배관, 건설, 선박, 자동차, 구조물 등에 쓰이는 강관 제조.
- 동사는 2003년 1월 한일철강으로부터 인적분할해 설립됨. 2003년 2월 발행주식을 유가증권증권시장에 재상장한 주권상장법인임. 동사의 지배회사는 지주회사의 미국시장 공략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설립 되었음. 2020년 한국의 철강 산업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과 미국의 수출규제 및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가 한국 철강 산업에도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동사의 노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됨.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8.9% 증가, 영업이익은 19.0% 감소, 당기순이익은 8.1% 감소. 동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9%로 크게 증가함. 판관비가 감소했지만 매출원가와 인건비가 증가하여 이익률이 악화돼 영업이익이 감소함. 강관 관련 특허를 다수 취득한 연 24만톤 생산이 가능한 대구경 후육 강관 공장을 보유한 업체임.
세아제강지주
구조용, 유정용, 배관용, 상수도용 강관 제조.
- 지배회사는 강관 제조 및 판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투자사업부문인 동사와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인 세아제강으로 인적분할함. 동사의 수입원은 자회사 등으로부터 받는 배당수익과 SeAH 브랜드 권리를 소유하며 사용자로부터 상표권 사용 수익을 수취하고 있으며, 향후 지주회사로서 기업가치 상승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임. 매출은 강관 89.3%, 판재 9.7%, 영업수익 1%로 이루어져 있음.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6.2% 증가, 영업이익은 87.3% 증가, 당기순이익은 70% 증가. 3분기 매출 1조 43억원, 영업이익 1,730억 원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 북미 오일&가스 산업 호황으로 에너지향 강관 시장 수요 대비 현지 공급이 적어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 및 가격 상승에 기인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남.
세아제강
세아그룹 계열의 철강업체. 구조/유정/배관/상수도용 강관(탄소강관, STS강관)과 건축자재/가전 판재(컬러강판, 아연도강판) 제품 등 생산.
- 동사가 영위하는 강관부문은 건설, 조선, 자동차, 기계,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음. 사업부문은 강관 제조 및 판매의 단일 부문. 배관용, 유정용, 구조용 등에 사용되는 강관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함. 주요 원재료는 HR Coil 등으로, 포스코 등에서 구매. 2022년 3분기 누적 전체 생산 능력은 1,140,000톤. 생산실적은 616,458톤으로 전 공장의 가동률 평균은 54% 수준임.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31.7% 증가, 영업이익은 101.7% 증가, 당기순이익은 103.7% 증가. 강관 제품의 두드러진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약 2배 증가하였음. 주요 건설사, 철강 유통사, EPC업체, 해외판매법인 등이 주요 매출처이며, 수익의 10%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은 SeAH Steel America, Inc. 임.
한국주철관
상하수도용 주철관 및 강관 제조업체. 상하수도용 덕타일주철관과 일반사업에 필요한 부품 또는 소재관련 주물제품 등을 생산. 주요 수요처는 조달청 및 각급 지자체, 수자원공사 등.
대동스틸
강관 제조에 필요한 열연박판 주로 생산.
- 1973년 8월 설립된 동사는 토목, 건설, 자동차, 조립금속, 조선 등에 사용되는 열연제품 및 후판을 절단가공하여 생산, 판매하고 있음. 포항공장은 POSCO와 인접한 공업단지 내에 생산공장이 위치하여 Steel Service를 함으로써 물류비용의 최소화로 경쟁력을 확보함. 동사는 현재 POSCO의 8개 열연제품 지정판매점 중 가장 수요가 많은 지역인 서울을 비롯한 중부권, 영남권, 충청권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함.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26.1% 증가,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동사는 판매량 증가에 기인하여 매출은 1,473억으로 전년대비 305억 원 증가하였으나 전기 올라간 재고가의 원가인력으로 영업손실은 58억으로 마감함. 동사의 주요 매출구성은 열연박판이 47%를, 후판이 40%를, 형강 9%, 기타 매출이 4%를 차지하고 있음.
동양철관
가스관에 주로 사용되는 배관용 강관 및 수도관 제조.
- 주 사업으로 강관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 케이비아이알로이(주)를 통해 동특수합금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함. 동사의 주요제품인 구조용 강관, 가스관, 송유관, 강관말뚝, 배관용 강관, 상수도용 도복장 강관은 거시경제 변수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건설경기 성장률 및 SOC투자와 밀접한 관계에 있음. 동사의 매출 부문은 배관용 도복장강관 등 83.2%, 낙관 등 16.8%로 이루어져 있음.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7.2%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지속적인 원자재(Plate} 인상으로 높은 원가율을 보였으나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감소하여 영업이익 56.7억원, 순이익 33.6억 원을 기록, 수익성이 흑자 전환에 성공함. 연구개발을 통한 해외 수주 확대를 기대. 특히 동사가 개발한 대구경 후육 코팅강관은 중동지역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금강공업
배관용, 구조용 강관 제조 및 판매업체. 자동용융 아연도금 라인을 준공해 고주파 전기저항 용접강관 및 아연도 강관도 생산.
- 1979년 8월 설립되었으며 1988년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동사는 배관용, 구조용 강관 제조 및 판매, 폼웍시스템(알루미늄폼, 갱폼, 유로폼, 특수폼) 제조, 배합사료, 임대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사업부문은 강관부문, 패널(알루미늄폼) 부문, 가설재부문, 사료부문, 기타 부문(모듈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15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음.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2.4% 증가, 영업이익은 27.1% 증가, 당기순이익은 267.8% 증가. 주요 제품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증가했고,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원가도 증가하였음. 판매비와관리비가 비교적 적게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되었음. 동사는 중국의 인프라 투자 집행이 본격화되면 원자재값 반등이 예상되며, 이는 국내 철강산업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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