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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미디어 - 음원서비스 관련주 테마주 이슈 / 뉴스 / 소개

by 금융어린이 2023. 1. 31.

✔ 음원서비스 B2B와 B2C로 구분.. 상위 사업자 B2B 점유율↑

✔ 멜론·유튜브뮤직·지니 등이 음원서비스 시장 대부분 차지

✔ 마케팅비 증가, 저작권료 상승, 경쟁 심화는 성장 우려 요인

테마소개 

음원서비스는 인터넷사이트, 휴대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으로 음원을 제공하는 서비스.

 

음원 매출은 B2B(기업간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거래)로 발생. B2C는 멜론과 같은 음원서비스로, 이용자에게 유료로 음원을 제공하는 것. B2B는 음원 제작에 투자해 일정기간 해당 음원의 유통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받고, 이를 다른 음원서비스 업체에게 판매하는 것.

 

한국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음원 유통 수익 배분 구조는 다운로드 시 52.5%(음반제작자) : 30%(서비스사업자) : 11%(저작권자) : 6.5%(실연자)이며, 스트리밍 시에는 48.25%(음반제작자) : 35%(서비스사업자) : 10.5%(저작권자) : 6.25%(실연자)로 분배.

 

음원서비스업체들은 각각의 음원 사이트를 운영하지만 저작권료에 대한 배분율은 같으므로 매출 및 수익성은 업체들의 브랜드 인지도, 마케팅 전략, 서비스 경쟁력, 가격 정책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음.

 

국내 디지털 음원서비스 주요 사업자로는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의 '유뷰브 뮤직', 지니뮤직의 '지니', 카카오의 '멜론', 드림어스컴퍼니의 'FLO' 등이 시장점유율 대부분을 차지(출처: 와이즈앱).

 

마케팅비 증가와 음악 저작권료 상승, 국내 스트리밍 시장 경쟁 심화 등은 성장 우려 요인. 이에 국내 음원 플랫폼 업체들은 사업 다각화 추세. 실제로 멜론은 가수·배우 등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카카오엔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으로 알려짐.

 

한편, 구글이 문자를 음악으로 만드는 생성 인공지능(AI) '뮤직 LM'에 대한 개발 과정을 소개한 논문을 공개. 이에 따라 관련주로 부각받는 모습. 국내 음원서비스 업체들은 애플, 구글 등 해외 플랫폼으로 국내 음원을 공급하고 있어 수혜로 꼽힘. 다만 아직 뮤직 LM은 저작권 등의 이슈로 외부로 공개하지는 않은 상황.

 


관련주 소개

 

NHN벅스

'벅스' 사이트를 운영하는 디지털음원 서비스 업체. 국내 인터넷 음악방송 '세이케스트'도 운영.

  • 동사는 온라인 음원서비스 및 음원유통을 목적으로 2002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4월 인터넷 사업을 영위하는 네오위즈인터넷을 흡수합병함. 음악포털 `벅스`를 통해 디지털 음원서비스(B2C) 및 음원유통(B2B)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음악방송 `세이캐스트`를 운영. 2018년 1월에 국내 음원 서비스 업체 중 처음으로 ‘AAC(Advanced Audio Coding) 256 kbps 이상’의 음질 서비스를 도입.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3.6% 증가, 영업이익은 24.7% 감소,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K-영상 콘텐츠 성장에 발맞춰 국내외 OTT 서비스 제작에 참여 중.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등 신기술 사업 영역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위한 사업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대. 스마트 TV 및 신규 플랫폼에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등 멀티플랫폼 전략을 강화. 이는 가입자 증대와 고객 로열티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지니뮤직

B2B 고객은 통신사(KT, LGU+), B2C는 '지니'를 통해 가입. 유통부문은 CJ ENM의 음악을 국내외 음악서비스 사업자에게 유통 대행. 주요 주주는 KT, CJ ENM 등.

  • '지니'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음악 서비스 및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1991년 2월 7일에 설립돼, 2000년 7월 18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됨. 동사는 다양한 국내외 고음질 디지털 앨범 스튜디오 원음급 초고음질 프리미엄 FLAC 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뮤직컬러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함. 동사는 주주사인 CJ ENM으로부터 확보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 운영을 통해 디지털 음악 서비스를 제공함.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8% 증가, 영업이익은 5.7% 증가, 당기순이익은 72.7% 증가. 영업 외 수익으로 파생상품거래이익이 92억 발생하여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함. 자체 플랫폼 운영으로 고음질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료가입자 확대를 위해 프로모션, 통신사 무선고객 대상 부가서비스 상품공급, 사업제휴 등을 진행하고 음원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음.

 

 

드림어스컴퍼니

음원 플랫폼 FLO 서비스 운영. SM과 JYP로부터 확보한 유통권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

  • 동사는 1999년 1월 20일 설립되었으며 2003년 12월 19일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온라인 음악 서비스, 음반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 아티스트 MD, 공연 사업,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 및 인공지능 스피커 제조/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음. 201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FLO는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서비스와 UX를 강점으로 가지며, 출시 1년 만에 국내 Top-Tier 음원 플랫폼으로 발돋움함.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4% 증가,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동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매출원가와 판관비,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함. 동사는 올 4분기 자체 제작 콘텐츠로 EDM 서바이벌 프로그램 'WET! WE TREND'을 론칭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EDM 음원, 아티스트 확보와 EDM 페스티벌을 자체 제작하며 매출 다각화를 모색할 예정임.

 

 

TJ미디어

업소·가정용 노래반주기 국내 1위 업체로 음악콘텐츠 부문(반주 음악 데이터 제작)과 음원 IC 부문(음원 IC 개발 및 판매),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도 영위.

  • 동사는 1991년 4월 설립되었으며, 1997년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20년 이상 사업을 진행하면서 축적된 다양한 기술력과 노하우, 사업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노래반주기 부문에서는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 좋은 노래를 선곡할 수 있는 안목, 선곡한 노래에 대한 저작권 라이선스 해결 및 관리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도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임.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9.9% 증가, 영업이익은 81.3% 증가, 당기순이익은 54.4% 증가. 코로나로 인한 노래방의 영업제한 등으로 인해 업소용시장에서 새로운 불황요인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집콕문화의 확산으로 오히려 내수 매출이 크게 성장함. 한국에서는 반주기 시장이 포화시점에 있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은 아직 시장 규모가 크진 않으나,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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