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생산업체는 배터리 팩을 이루는 셀·모듈 생산
✔ 각 정부의 환경규제에 따른 전기차 판매량 증가 등에 영향
✔ 2030~2035년 2차전지 시장 규모 300조~320조 전망
테마소개
전기차 배터리용 2차전지 배터리팩을 이루는 셀과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 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는 '셀(Cell) → 모듈(Module) → 팩(Pack)'으로 구성.
배터리 셀은 전기에너지를 충전, 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본 단위.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액을 사각형의 알루미늄 케이스에 넣어 만듦. 베터리 모듈은 배터리 셀을 외부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개수를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조립체. 배터리 팩은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최종형태.
2차전지 생산은 크게 IT, xEV(전기차), ESS(전력저장장치)용으로 나뉨. 이중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이 IT,
ESS의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여 2차전지 생산이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
배터리 산업은 각국 정부의 환경규제 및 전기차 보급 지원 정책에 영향을 받음. 미국은 자국 내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결정. IRA법의 골자는 미국산 전기차를 판매할 때 대당 보조금 약 1000만원(7500달러)을 주는 것. 2023년부터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부품의 50%를 미국 내에서 제조해야 보조금 대상이 되며, 2029년부턴 이 비율이 100%로 올라감. 이에 글로벌 배터리 관련 업체 중 비교적 미국 현지화가 잘된 국내 업체들이 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출처: 하나금융투자, 언론보도).
중국 정부도 2014년부터 시행해온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2022년 말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이 인플레 감축법(IRA)을 시행해 자국 전기차 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서자 보조금 지급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2022.09.26).
유럽은 수요·공급 측면에서 전기차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 전기차 보조금뿐만 아니라 자동차세와 벌금에 대한 기준으로 CO2 배출량을 적용. 대표적으로 독일의 경우 CO2 배출량에 따라 보유세를 차등부과하고, 배출량이 95g/km 이하인 경우 면제.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780만대로, 점유율 10%를 웃돌 것으로 보임. 미국, 유럽 등 주요 자동차 시장 전반에 걸쳐 전기차 보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출처: LMC 오토모티브). 향후 2030~2035년에는 침투율 50%를 달성해 전기차 시장 규모가 1000조원을 상회 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2차전지 시장 규모도 300조~320조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출처: 케이프투자증권).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고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하지만 국내 배터리 3사(LG엔솔·SK온·삼성SDI)는 글로벌 배터리사 점유율이 감소 추세. 2022년 1~1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베터리 3사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한 103Gwh. 유럽향 폭스바겐, 볼보 등의 모델과 중국향 테슬라 모델에 중국계 배터리 탑재 비중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출처: SNE리서치).
국내 배터리 3사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맞춰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사를 세우며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 SK온은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을 설립(2021.05).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완성차업체 GM사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미국 2개 주에 합작 공장 설립. 삼성SDI는 자체 미국 공장이 없지만 스텔란티스와 합작해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지을 예정.
관련주 소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설립. 천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적용되는 2차전지 개발·생산. 주요 고객사는 테슬라, 현대차, GM 등.
- 동사는 EV, ESS, IT기기, LEV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였음. 배터리 Recycle/Reuse 사업과, 배터리 및 차량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BaaS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임.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2% 증가, 영업이익은 40.9% 증가, 당기순이익은 32.5% 감소. 주요 매출처는 자동차 OEM 업체로서 주요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약 49% 수준임. 2022년 당기 중 신·증설 투자 및 품질 강화 투자에 총 4.1조원을 사용하였음. 향후에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경영 환경 및 시장 변화에 맞춰 적정한 투자를 집행해 나갈 예정임.
삼성SDI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소형전지, 자동차전지, ESS 등을 생산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 영위. 폭스바겐, BMW, 르노, 재규어랜드로버 등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 동사는 소형전지, 중/대형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음. 소형전지는 원형, 파우치 등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중형전지는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하고 있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활용되는 소재를 개발 및 판매함.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5.4% 증가, 영업이익은 64.3% 증가, 당기순이익은 68% 증가. 2차 전지의 경쟁력 제고와 신시장 및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소재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활동과 동시에 고용량 신규 소재를 개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산업의 Cycle 및 기술 변화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구축.
SK이노베이션
SK그룹 계열의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중대형 전기차용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SK온 지분 100% 보유. SK온은 다임러, 기아차, 포드 등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영위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영위할 분할신설법인인 동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됨.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하였음.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하였으며 2018년 9월 말에 회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FCCL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 완료함.
-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7.8% 증가, 영업이익은 159.6% 증가, 당기순이익은 844% 증가. 석유사업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및 부정적인 래깅효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함. 화학 및 윤활유사업은 스프레드 개선으로 양호하였음. 배터리사업은 미국/유럽 신규 공장 수율 개선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판매단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나 흑자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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